

ㅣ100여 명 청년 참석, 삶의 희망과 마음의 근력 키워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 청년들에게 삶의 희망과 마음의 근력을 키워주는 명상힐링캠프가 원만하게 회향됐다.
문경세계명상마을(선원장 각산스님)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년이여 비상하라'는 주제로 청년명상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명상힐링캠프에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20~30대 청년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 공동회장 마가 스님의 자비명상, 비베카 킴 인도 비베카난다요가대 한국지부 대표의 요가 체험, 문경세계명상마을 선원장인 각산 스님의 명상지도, 청춘 토크, 행불선원장 월호스님 강연, 채희걸 세계선무도총연맹이사의 선무도, 종소리 명상체험, 숲속걷기명상, 밤하늘별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졌다.
번잡한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잠시 내려놓은 청년들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웃음을 터트리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에서 나누어 준 ‘마음이 법(法)의 근본이다’라는 의미의 ‘心爲法本(심위법본)’이라고 쓴 흰색 티를 입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희양산 자락에 자리한 문경세계명상마을은 오랜만에 청년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세계명상마을선원장 각산 스님은 “프랑스의 떼제공동체나 플럼빌리지 등에서 수행과 명상을 통해 내면을 관조하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서양 청년들이 적지 않다”면서 “이번 명상힐링캠프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그동안 학업, 취업, 일상에서 느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캠프 첫날인 10월 29일 오후 8시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이 직접 찾아와 청년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며 희망의 꿈을 키워갈 것을 당부했다. 국회의원, 문경시장 등 7번의 선거에서 4번이나 낙선한 ‘아픔 경험’을 털어놓은 신현국 시장은 “고통 속에서 스스로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면서 마음을 다잡았기 때문”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절망하지 말고 희망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청년명상힐링캠프는 성별, 종교, 지역의 제한 없이 20~30대면 누구나 참석 가능했다. 각자의 입장이나 처지에 얽매이지 않고 명상을 통해 치유와 힐링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배웠다.
서울 참불선원 신도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석해 캠프의 원만한 진행을 돕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또한 문경세계명상마을은 청년들에게 맛있는 식사와 간식 등을 풍성하게 제공했다.
문경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스님은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여 자존감을 느끼고 자유로운 삶의 방향을 찾았으리라 본다”면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명상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이성수 기자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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