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의 깨침   2012-09-27 (목) 17:06
선원수좌복…   3,362



부처님의 십대 제자 중 한 분인 아난존자는
다문제일로, 그 총명함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
 
 
그러나 부처님 열반 후 가섭존자를 중심으로
라자그리하 밖 칠엽굴에서 5백 성승이 모여
경전을 편찬할 때 아난 존자는 여기 참석하지 못했다.
아직 성자의 반열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아난이 가섭존자에세 물었다.
"부처님께서 스님에게 법을 전하실 때
 금란가사 말고 따로 무엇을 전한 것이 있습니까?"
 
 
그러자 가섭존자가 말했다.
"아난이여, 문 밖의 찰간(刹竿) 대를 꺾어 버려라!"
 
 
아난은 이 말의 의미를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사흘동안을 간절히 생각하고서야
아난은 비로소 크게 깨달을 수 있었다.
 
 
아난 존자의 경전 결집 참여는 그 이후의 일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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